<3.1만세운동 구국기도회> 대한민국의 희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50만 성도 나라 위해 함께한 ‘순수 구국기도회’
3.1절 기념, 대화합 위한 기도의 장 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의 억압에 항거했던 3.1절이 98주년을 맞았다.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민족의 단합운동을 세계만방에 보여준 3.1 정신을 되새기고 위기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공동주최한 ‘3.1만세운동 구국기도회’가 1일 ‘지금은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할 때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광장까지 50만여 성도로 가득 메운 이날 행사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한국 교회가 연합하여 ‘구국’의 일념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하나님께 나라의 안보와 정국 안정 등을 간구한 ‘순수 기도회’였다.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후 단에 오른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98년 전 만세 삼창을 외치던 이날에도 대한민국의 희망은 예수그리스도 한 분 뿐이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선 것은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오늘 우리의 기도가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다. 그 어떤 인간의 사상과 힘으로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그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 구국기도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바뀌고 공산 세력이 물러나 평화통일과 대통합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오늘은 3.1절이기도 하지만 사순절 첫날이다. 우리는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를 해야 한다.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나라를 회복시키고 치유해주실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연합찬양팀의 특별찬양, 2부 국민의례 및 대회사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이 98년전 선조들의 뜻을 기리며 ‘대한독립 만세’를 재현했다. 이용규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3.1절 정신을 되새겨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함께 기도하여 분단의 어려움과 사회 경제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3부 구국기도회는 이태근 목사의 사회, 두상달 장로(한국기독실업인회 중앙회장)의 대표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에 이어 엄신형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고시영 이태희 이강평 목사가 축복의 말씀을 각각 전했다.
끝으로 이강평 목사(한기총 명예회장)는 “선조들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일제에 항거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가슴에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의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신앙이 오늘날 우리의 가슴에도 불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의 민족대표 33명 중 16명이 독실한 기독교 인사였으며 대부분이 다 목사나 전도사였다. 또한 그 당시 우리나라 인구중 기독교가 2%도 안 되었지만, 90%의 기독교인들이 만세시위를 참여했다. 이번 ‘3.1 만세운동 구국기도회’는 믿음의 선조들을 본받아 한국 교회에 희망을 전하고, 또한 한국 교회가 시대정신을 주도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하게 하는 기도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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