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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크리스천의 이기는 습관 비교의 칼을 거둬라2016-12-29 2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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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SKY라고 불리는 대학을 다니는 청년이 있다. 나름대로 외모도 준수하고 집안도 등록금 걱정은 하지 않는 상태니 남들이 보면 그가 가진 것을 부러워 할 법 한 젊은 인재다. 그런 그가 얼마 전 필자를 찾아와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남의 유서 깊은 명문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는 늘 우등생이었다. 20대 후반이 된 지금 자신은 아직 직장도 갖추지 못한 채 자격증 시험에 수년째 도전중인데, 동창회에서 의사가 된 친구, 유수의 대기업에 들어간 친구 등을 보면 열등감과 도대체 나는 무엇인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 젊은 친구에게 마태복음 9장의 말씀을 들려주었다.

 예수님 당시 최고의 지식과 권위가 있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주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2∼13)) 하시면서 당시 천대 받던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하시며 약하고 병들고 가난한 자들에게 찾아오심을 설명하면서 용기를 주었다. 우리 주님은 세상적인 잣대로 평가하는 비교의 칼날을 거두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오직 믿음뿐이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 것이다. 주님은 믿음을 보시고 이적과 기사를 행하셨다. 좋은 스펙도 중요하지만 마음속에 비교의식으로 염려가 가득하다면 어떻게 진정한 자유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가는 믿음의 걸림돌은 세속적인 가치로 비교에 집착하는 것이다. 스펙, 외모, 출신의 랭킹시대가 지나가고 창의적 열정지수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준다.

 갤럽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있는 마크 버킹엄은 ‘성공은 경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인식에서 결정된다’고 했다. 왜곡된 자아로 자신을 비춰보면 어떤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객관적인 눈으로 자신을 평가하는 자세는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객관성을 유지하는 일과 비교를 하는 것과는 다르다.  학력이나 경력, 스펙, 집안과 외모라는 기준으로 자신을 남과 비교하다보면 좋은 인성마저 피폐해진다. 내가 무엇을 잘 하고 좋아하는지부터 성찰이 이뤄져야하는데, 남보다 부족하고 열등한 게 무엇인지부터 생각하게 된다. 젊었을 때부터 비교의 칼을 차고 인생을 살다보면 늘 패배감에 사로잡힌다. 지금 당신의 모습이 그렇다면 새로운 자아에 접근해야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조각가이며 화가, 건축가, 시인이었던 미켈란젤로는 자기가 조각할 대리석을 보면서 중요한 말을 남겼다. “나는 대리석 안에 있는 천사를 보고 천사가 자유로워질 때까지 조각해 나갔다” 미켈란젤로는 차갑고 단단한 대리석에 천사가 나타날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조각해 나갔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 답답할 때가 있을 것이다. 투박한 돌덩이를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힌다. 그러나 중요한 건 스스로 자기 안에 천사가 있다고 믿고 열심히 조각을 해나가는 자세다. 다른 사람의 천사가 먼저 보인다고 불안해하거나 그 형상에 의기소침 할 필요가 없다. 세상 모든 사람이 품고 있는 천사는 그들의 얼굴 생김새처럼 제각각이다. 이를 알면 비교의 칼로 자신을 찌르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버드 대학교의 교육학 교수인 로센셜과 제이콥슨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새 학년으로 올라가는 전교생 650명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무작위로 20%의 학생을 선발해 실험을 했다. 이들의 새 담임을 맡게 된 교사들에게 검사 결과 이들이 전교생 중에서 지능이 뛰어나며 학업 성취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실제로는 지능이 높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8개월이 지난 후 이 20%의 학생은 성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다른 학생들과의 관계도 좋았다. 교사들은 이 아이들이 실수를 해도 가능성이 많은 학생이기에 또 다시 기회를 주고, 잘 모르는 것은 오히려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준 덕분이었다.

 아이들을 성공시킨 것은 스펙과 지능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다.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우리는 늘 격려하시는 주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 약속을 붙들고 오직 진리 안에 담담히 서 있어야 한다. 

 

                                                                                                                           전옥표 교수(위닝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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