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월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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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한교총은 한국교회 전체 아우르는 울타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10일 실행위원회를 갖고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가칭)가 전날 출범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가 실제적으로 하나 됐다”며 환영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한 실행위원회에서 “9일 출범한 한교총은 또 하나의 연합기관이나 단체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울타리를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기총 법인에는 교단을, 한교연 법인에는 선교단체를 가입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90여명의 실행위원들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새로운 역사를 쓴 데 대해 감사하고 환영했다. 길자연 전 한기총 대표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영훈 목사님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된 데 감사 드린다”며 “정말 하나님께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승학 한기총 언론출판위원장은 “장·감·성·순·침(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침례교) 등 한국교회 주요교단이 함께하는 실제적인 연합”이라며 “아직 함께하지 않은 단체도 합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최성규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도 “어제 한교총 출범 현장에 갔었다”며 “어제는 어제대로 오늘은 오늘대로 감개무량하다”고 축사를 했다.

이 대표회장은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목한 류광수씨의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가 한기총 회원 탈퇴서를 지난 9일 제출했다고 보고했다. 한기총 실행위는 이날 다락방에 대한 행정보류 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탈퇴서가 제출돼 별도로 다루지 않았다.

이 대표회장은 실행위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교회가 시대적 요청에 결단하고 응해야 한다”며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아우르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자”고 설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