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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행복한 부시맨

1980년대 ‘부시맨’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비행기에서 떨어진 콜라병을 주운 부시맨은 그것을 망치로 활용하면서 신의 선물이라 여기며 좋아합니다. 그러나 서로 콜라병을 먼저 쓰려고 하는 바람에 평화롭던 마을은 시기와 질투, 분쟁의 장소로 변합니다. 부시맨은 마을의 평화를 위해 콜라병을 신에게 돌려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인간이 거주하기에 가장 가혹한 지역으로 손꼽혀지는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는 부시맨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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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리더의 장애물은 교만

194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때 해리 트루먼이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당선이 확실한 후보는 공화당 토머스 듀이였습니다. 트루먼은 루즈벨트 대통령이 죽자 부통령에서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 그는 스팰딩 상업대에 진학해 첫 학기에 타자와 부기를 배웠지만 아버지의 사업을 돕기 위해 중퇴했습니다. 반면 듀이는 명문대학인 미시건대와 콜럼비아대 법률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검사와 변호사로 일했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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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세상의 빛으로

헬라의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인이 등불을 들고 밤길을 갑니다. 자신은 보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라도 자신이 들고 있는 등불을 보고 부딪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못가서 어떤 사람과 부딪쳤습니다. “당신은 눈도 없소? 나는 앞을 보지 못한다지만 당신은 내가 들고 있는 이 등불을 못 봤단 말이오?” 장애인이 화를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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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새로운 출애굽 이야기

출애굽 때 애굽(이집트)에 내린 10가지 재앙은 ‘애굽 잔혹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학대하던 애굽, 그리고 주변 모든 나라의 백성들을 각종 우상으로부터 해방시키는 하나님의 세계경영의 일환이었습니다. 숀 글래딩의 책 ‘The Story’에서 율법을 가르치는 노인은 “이집트에 내린 열 가지 재앙은 이집트에 있는 온갖 신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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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모진 사랑

‘모진 사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겉으론 모질게 대하지만 정겨운 사랑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코 양립할 것 같지 않은 ‘모질다’와 ‘사랑’이 어우러진 신비를 보십시오. 거친 것은 사포와 같지만 모진 것은 가죽 같습니다. 거친 것은 까칠까칠하고 딱딱하지만, 모진 것은 튼튼하고 유연하며 탄력이 있어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모진 것은 거친 것이 아닙니다. 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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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개혁은 언제나 나로부터

1521년 독일 보름스에서는 역사상 아주 중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마르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 사건으로 제국 회의에 소환당한 것입니다. 황제 카를 5세를 비롯해 선제후와 주교들까지 참석한 이 회의에서 그는 자신의 견해를 철회할 것을 강요당했습니다. 그는 답변을 위해 하루의 말미를 얻었습니다. 아마도 그 날은 그의 일생 중 가장 큰 갈등과 고통의 밤이었겠지요.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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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마지막까지 힘을 다하라

1845년 11월 앗수르의 고대 도시인 님루드에서 발굴작업에 한창이던 헨리 레이야드는 15m나 땅을 팠는데도 아무 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발굴을 중단하자는 인부들을 독려하며 조금씩 더 파도록 했습니다. 인부들은 할 수 없이 단단하고 메마른 땅을 다시 파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검은 돌기둥’(흑색 방첨탑)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왕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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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효과적인 기도

총신대 4학년 때의 일입니다. “대학부를 지도해 보거라.” 은사이신 서울 내수동교회 박희천 목사님께서 사역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당시는 전도사가 대학부 전체를 인도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뛰어난 선배 전도사님들의 뒤를 잇는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습니다. 한참 고민하고 있을 때 선배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 선배는 저에게 필립스 브룩스 목사님이 말씀하신 ‘효과적인 기도’를 알려주셨습니다. 브룩스 목사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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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나를 건져줄 사공

어느 유명한 교수가 배 안에서 사공에게 물었습니다. “셰익스피어를 아느냐.” 사공이 “무식해서 그런 사람은 모른다”고 하자 교수는 인생의 삼분의 일을 헛살았다며 혀를 찼습니다. 잠시 후 “컴퓨터는 아느냐”고 물었고 사공이 “나는 그런 거 모른다”고 하자 교수는 또 인생의 삼분의 일을 헛살았다며 무시하고 깔보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배가 뒤집혔고 교수는 순식간에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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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두 시각

리키는 남성이지만 사라라고 불리는 동성애자다. 그는 동성애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헛수고였다. 자포자기한 채 HIV 보균자가 되어 살아가던 그에게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태버너클교회가 손길을 내밀었고, 여장 차림으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교회 참석 한 달 만에 그는 주님께 자신을 드렸고 그 후 옷차림과 태도를 바꿔 남자가 되는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몇 년 후 정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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