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소통과 고통

충청도 사람들은 말을 줄여서 잘 합니다. ‘가셨습니다’를 ‘갓슈’, ‘괜찮습니다’를 ‘됐슈’, ‘보신탕을 드시겠습니까?’를 ‘개 혀?’로 줄여서 말합니다. 어느 날 충청도 시골 이발소에 미국인이 들어왔습니다. 이발소 주인아저씨는 그 미국인에게 이렇게 인사했다고 합니다. “왔슈?” 충청도 말로 ‘오셔서 반갑습니다’라는 뜻이었는데 미국인은 그 말을 ‘What see you?(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로 들었습니다. 조동사 ‘do’가 빠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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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월 24일] 막벨라

찬송 : ‘새벽부터 우리’ 496장(통 260)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창세기 23장 16∼20절말씀 : 사라가 127세에 죽자 아브라함은 슬퍼하며 아내를 묻을 매장지를 찾습니다. 당시 아브라함이 머물고 있던 지역은 헷 족속의 땅이었고, 유목민이었던 아브라함은 땅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헷 족속에게서 매장지를 구입하기 위해 당시 그 땅의 소유자인 소할의 아들 에브론과 거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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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 – 고린도후서 12:9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 고린도후서 12:9오늘의 묵상사도 바울의 시대에 있었던 다른 설교자들은 그들의 이력을 과시하고 다녔지만, 정작 바울은 예수님 제자중에 자신을 가장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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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영 칼럼]지식인과 신앙고백

약대 교수님들과 신년 축하 모임을 가졌다. 이날의 화제는 대부분 건강과 사업에 관한 것들이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으며 학창시절 각자의 무용담이 한창 꽃을 피우던 중, 한 사람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했다. 참으로 희귀한 내용이었다.약대 동창인 다른 교수가 암에 걸렸다고 한다. 대장암 3기라 당연히 오래 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 예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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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생명을 업은 사람

티벳의 성자 선다 싱(S Singh·1889∼1929)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 길, 한 사람이 눈 속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죽지 않았으니 데려가자고 하는데 옆에 있던 사람은 우리도 힘들고 위험하다며 혼자 가버립니다. 선다 싱은 쓰러진 그를 외면하지 못해 업고 갑니다. 가다보니 홀로 앞서 간 사람이 길바닥에 쓰러져 얼어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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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고향교회서 예배 드리세요

“여러분, 다음 주에는 고향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오세요.” 서울 서초구 명달로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는 22일 오전 주일예배 중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산정현교회는 명절 연휴에 포함되거나 맞닿은 주일을 앞두고는 성도들에게 이같이 권한다. 김 목사는 “고향교회는 처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게 한 믿음의 모판”이라며 “현재 삶과 신앙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거울과 같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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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한국교회 연합논의 동참 의사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논의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교연은 그동안 이단과 절차상 문제 등을 이유로 논의 참여를 거부해왔다. 한교연이 연합 논의에 적극 참여하면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를 중심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교연을 아우르려는 노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뒤늦게 연합논의에 뛰어든 한교연 한교총 소속 주요 교단장과 한교연 인사들은 20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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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대학, 왜 평가에 취약한가?

기독 대학들이 신학과 중심으로 운영되다보니 사회 수요를 즉시 반영해야 하는 일반학과의 교육과정 개선에 둔감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는 3월 발표될 정부의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재민 루터대 기획실장은 19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국루터회관에서 열린 ‘소규모 대학의 대학구조개혁평가 역량 제고 방안’ 특별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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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본 네가 아픈 사람 돌보라’ 이혼가정 위한 특수 사역 나서

출석 성도 1000여명 규모의 중형교회를 정년보다 10년 빨리 은퇴하고 교회를 개척한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 순복음교회 정재우(60) 목사 이야기다. 그는 다음 달 5일 새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이혼 재혼 별거 등에 있는 부부와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수목회를 시작한다. 한국의 이혼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9위다. 10쌍이 결혼하면 3.5쌍이 이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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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목사님의 히브리·헬라어 알아들을 수 없어

Q : 저는 S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목사님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설교시간마다 히브리어, 헬라어, 영어 단어나 문장을 인용하십니다. 외국어를 알아듣고 이해하는 교인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A : 설교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회중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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